담양 오충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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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담양 오충정려(潭陽 五忠旌閭)는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서옥화암길 34-4 (평장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정려입니다. 1974년 12월 26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충정려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의 종사관으로 참전하여 전사한 박천붕(1545∼1592)과 병자호란 때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싸우다가 전사한 네 아들 박원겸, 박인겸, 박예겸, 박의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1748년(영조 24)에 정려의 명을 받아 건립되었습니다.
정려각 안에는 신구비(新舊碑) 2구가 있는데, 구비(舊碑)는 1886년(고종 23) 화재로 소실되었던 건물을 다시 지으며 세운 것입니다. 앞면에는 '밀양박씨오충기실비'라는 글씨가 해서체로 쓰여 있고, 비의 뒷면에는 정려비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나 1938년 일본 경찰에 의해 훼손되어 현재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다른 비석에는 5부자의 순절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래 정려의 위치는 평장리 화암마을 뒤편이었으나, 1800년(정조 24)에 소실되었으며, 1886년(고종 23) 현 위치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 담양 오충정려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담양오충정려 |
 | |
| 국가 | 대한민국 전라남도 |
| 유형 | 기념물 |
| 지정 번호 | 16 |
| 지정일 | 1974년 12월 26일 |
|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서옥화암길 34-4 (평장리)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 | 1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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